제주는 섬입니다.
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섬입니다. 예로부터 제주는 바람이 세고, 돌이 많고, 여자가 많다고 하여 삼다도라고 하였습니다.
이런 환경 때문에 제주 사람이 때로는 강하게 보이기도 합니다.
제주사람들은 말도 가능하면 말을 짧게 끊어서 한다고 합니다.
바람소리에 말 전달이 잘 안되기 때문이라고도 하는데, 그러다 보니 약간 투박하게 들립니다.
화산섬으로 이루어진 제주는 바로 엊그제 화산의 터져서 용암이 흘러내려 오다가
갑자기 멈추어 선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고,
아직도 용암의 뜨거운 열기를 느껴지는것만 같습니다.
제주도는 옆으로 길쭉하게 고구마처럼 생겼습니다.
이렇게 생긴 제주를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서로 길게 나누면
북쪽이 제주시(옛날에는 북군)가 되고, 남쪽이 서귀포시(옛날에는 남군)가 됩니다. |